코스피, 1630~1700 박스권 단기매매 유효-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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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코스피가 1630에서 1700선의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며 박스권 내에서의 단기매매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정책 변수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시장의 등락이 좌우될 수 있다"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중국 긴축 등의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전까지 불안정한 움직임이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과 미국의 정책이슈가 재차 부상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일 중국이 긴축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중국 긴축이슈가 재부상하는 조짐"이라며 "미국에서는 3월말 연준의 모기지담보부채권(MBS) 매입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경기회복세가 점진적이나마 이어지고 있고, 중국이나 한국 등의 단기 경기모멘텀 둔화도 순환적이기보다는 사이클 내에서의 단기조정의 성격이 강하다"며 "추세의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슈들은 경기회복의 주도권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통"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국내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과거 순환적인 경기둔화 국면에서 볼 수 있었던 수준으로 내려앉아 있는데다, 기업실적 전망이 상향조정되는 추세"라며 "박스권인 코스피 1630~1700선에서의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정책 변수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시장의 등락이 좌우될 수 있다"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중국 긴축 등의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전까지 불안정한 움직임이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과 미국의 정책이슈가 재차 부상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일 중국이 긴축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중국 긴축이슈가 재부상하는 조짐"이라며 "미국에서는 3월말 연준의 모기지담보부채권(MBS) 매입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경기회복세가 점진적이나마 이어지고 있고, 중국이나 한국 등의 단기 경기모멘텀 둔화도 순환적이기보다는 사이클 내에서의 단기조정의 성격이 강하다"며 "추세의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슈들은 경기회복의 주도권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통"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국내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과거 순환적인 경기둔화 국면에서 볼 수 있었던 수준으로 내려앉아 있는데다, 기업실적 전망이 상향조정되는 추세"라며 "박스권인 코스피 1630~1700선에서의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