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오버행 풀어 가볍다"-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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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하이닉스에 대해 6.7%의 제한된 블록세일로, 오버행(물량부담) 이슈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줄게 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블록세일이 진행될 것으로 보도됐다"며 "최대 3%의 할인율과 6.7%(3928만주)의 매각 조건이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도 저평가된 심리를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인 블록세일은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반면 하이닉스의 1~3%의 제한된 할인율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블록세일에 긍정적으로 투자자들의 매수 관심이 높음을 재확인시켜 준다"며 "이번 블록세일을 계기로 오버행 이슈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해소시켜준 점에서 긍 정적 효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중국이 보여준 PC 수요가 D램 가격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춘절 PC 생산량이 본격화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중국의 춘절 PC 판매량에 대한 집계는 확인되지 않으나 PC의 월별 생산동향을 보면 중국의 PC 생산량의 증가는 D램 가격에 절대적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반 애널리스트는 "09년 중국 PC 생산량은 1.82억대로 전세계 판매량 2.85억개의 64%를 점유하고 있다"며 "중국의 노동절 수요를 앞둔 상황에서 D램 가격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반종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블록세일이 진행될 것으로 보도됐다"며 "최대 3%의 할인율과 6.7%(3928만주)의 매각 조건이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도 저평가된 심리를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인 블록세일은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반면 하이닉스의 1~3%의 제한된 할인율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블록세일에 긍정적으로 투자자들의 매수 관심이 높음을 재확인시켜 준다"며 "이번 블록세일을 계기로 오버행 이슈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해소시켜준 점에서 긍 정적 효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중국이 보여준 PC 수요가 D램 가격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춘절 PC 생산량이 본격화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중국의 춘절 PC 판매량에 대한 집계는 확인되지 않으나 PC의 월별 생산동향을 보면 중국의 PC 생산량의 증가는 D램 가격에 절대적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반 애널리스트는 "09년 중국 PC 생산량은 1.82억대로 전세계 판매량 2.85억개의 64%를 점유하고 있다"며 "중국의 노동절 수요를 앞둔 상황에서 D램 가격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