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신곡 ‘잘못했어’가 온라인 선공개가 되자마자 인기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잘못했어’는 프로듀서 방시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여타 댄스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애절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 난다는 평. 특히 발라드 아이돌로서 독특한 입지를 구축해 온 2AM의 기존 감성을 댄스비트에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방시혁은 “스트링, 피아노, 드럼 등 모든 음악적 요소들을 애절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 심지어 오토튠으로 변조된 보이스조차 애절하게 들리는 이유이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5분 분량으로 편집된 ‘잘못했어-뮤직드라마’는 신곡과 함께 공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