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노바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분 현재 위노바는 전날보다 14.49% 오른 3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정효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위노바가 척추관련 의료기기개발 및 유통회사로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을 주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며 "위노바의 지분 47.6%를 보유한 이승열씨 외 특수관계인 2인이 우리들병원의 이사장인 이상호씨의 직계이기 때문에 우리들병원의 관계회사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노바가 우리들병원의 해외진출과 함께 MSO(병원경영지원회사)업체로 변화해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척추관련 신제품 출시와 수출 부문 가시화로 매출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성장과 전자 부문의 저수익 사업 매각에 힘입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