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제조사 신성홀딩스(사장 김균섭)가 17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광주 SWEET(하늘바람땅에너지전)에 참가해 관계사 신성CS와 고효율 태양광 모듈 300W제품을 선보인다.

고효율 태양광 모듈 300W 제품은 관계사 신성CS가 신성홀딩스의 18.5% 이상 업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 를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기존 모듈에 비해 높은 모듈효율과 공간활동, 설치상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30KW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시 기존에는 200W의 모듈 150장을 설치해야하지만 300W는 100장만 설치하면 된다. 또 설치 모듈의 수량이 적어 인버터와 연결시 손실되는 효율 또한 감소시켜주며 공간의 면적도 적게 차지하는 효과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성홀딩스는 이와 함께 건축자재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용이하도록 태양전지의 디자인 기능을 강화시킨 컬러 태양전지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300W의 모듈은 18% 이상의 태양전지로만 제작할 수 있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라며 "앞으로 신성홀딩스와 신성CS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과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