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이 매월 안정적으로 생활자금을 받으면서 필요할 때 목돈으로 찾을 수도 있는 상품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고객이 맡긴 돈을 다양한 만기의 국공채에 투자해 5년 만기까지 매월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는 연금형 상품인 '팝(POP) 정기지급보너스'를 16일 선보였다. 만기 시 원금 수령 여부에 따라 '원금수령형'과 '원금분할형' 두 가지가 있다. 이자 지급 개시 시점에 따라 매수 시점부터 매월 일정액을 받는 '정액형'과 고객이 정한 특정 시점부터 매월 수익을 지급받는 '거치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