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코맥스는 16일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는 홈모바일 시스템 'CHP-70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HP-70M은 기존 거실이나 화장실 등에 고정돼 있던 TV폰과 같은 기능을 집 안에서 이동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라고 코맥스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제품의 주요기능은 현관통화 및 문열림, 경비실통화 등의 통화기능, 전등·가스·보일러·방범 등의 제어 기능, 전자앨범·오디오 및 비디오 재생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다. 여기에 무선인터넷 접속을 통해 영화,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코맥스 관계자는 "이번 홈모바일 시스템 출시를 기점으로 홈네트워크 분야 기술선도기업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국내 주요 건설사 대상으로 홈모바일 시스템을 소개, 신축 아파트 공급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