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분야를 대표하는 선도기업인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어카운트'라는 자산관리서비스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0년 출범 당시부터 주식 위탁매매 위주의 영업 방식을 탈피하는 대신 '종합자산관리회사'를 모토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종합증권사로 발전해 왔다.

'미래에셋 어카운트'는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차별화된 자산관리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래에셋 어카운트'의 성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주거래 금융계좌'다. 미래에셋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으면 주거래 금융계좌로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주거래 금융계좌의 역할을 하려면 우선 입출금이 자유로워야 하고 공과금 납부가 가능해야 하며 송금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해 지급결제 기능이 부가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급이 가능해진 데다 신용카드 서비스가 허용되면서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이 증권사의 '빅플러스'와 'GS칼텍스카드'는 고객이 결제 CMA계좌를 통한 금융거래를 할 때마다 보너스 현금이 펀드에 자동 투자되는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 어카운트는 이런 일상적인 금융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투자전문 그룹으로서 고객 자산을 관리해주는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즉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금융투자 상품을 찾아주고 시기별로 자산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 펀드 이외의 다양한 투자 방법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홍콩 중국 인도 베트남 영국 미국 브라질 등에 설립한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홍콩에 설치한 글로벌 리서치센터는 세계 시장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제안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산운용컨설팅본부를 별도로 두고 지점 에셋매니저의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자산배분 전략과 시장 상황을 기초로 금융상품에 대한 기대수익률 및 리스크를 분석해 고객 유형별로 자산 배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웰스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에셋매니저들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등 VIP 영업을 위한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했다. 지난해 6월 VIP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WM본부를 신설하고 이에 맞춰 차세대 종합자산관리 시스템 '웰스플러스(Wealth Plus)'를 개발했다. 가령 웰스 플러스를 통해 영업점의 에셋매니저는 맞춤 자산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받아 개인별 재무목표 및 보유 자산 정보 등을 입력하고 고객별 성향에 맞는 최적의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체계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