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이완구·우근민 '3人 변수'가 선거판 흔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韓-재판 결과 따라 여야 '희비'
李-충남지사 출마 여부에 촉각
禹-탈당시사…민주, 공천 '딜레마'
李-충남지사 출마 여부에 촉각
禹-탈당시사…민주, 공천 '딜레마'
6 · 2 지방선거에 '3대 변수'가 부상하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재판과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탈당,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재출마 여부에 따라 여야 광역단체장 선거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 전 총리 재판 심리가 진행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5만달러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핵심 증언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민주당이 '필승카드'로 영입한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공천문제는 꼬이는 형국이다. '성희롱 전력 시비'를 둘러싼 여성단체의 강력 반발로 이날 공천심사위원회가 후보부적합결정을 내림에 따라 최고위의 최종결정만 남은 상태다. 우 전 지사는 최악의 경우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다.
충남지사 선거전에서는 이완구 전 지사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전포인트다. 불출마 선언에도 불구,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어 각 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형호/이준혁 기자 chsan@hankyung.com
우선 한 전 총리 재판 심리가 진행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5만달러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핵심 증언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민주당이 '필승카드'로 영입한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공천문제는 꼬이는 형국이다. '성희롱 전력 시비'를 둘러싼 여성단체의 강력 반발로 이날 공천심사위원회가 후보부적합결정을 내림에 따라 최고위의 최종결정만 남은 상태다. 우 전 지사는 최악의 경우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다.
충남지사 선거전에서는 이완구 전 지사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전포인트다. 불출마 선언에도 불구,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어 각 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형호/이준혁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