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처간 정책이견 빨리 결론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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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주요 정책에 대한 부처간 이견 사항을 전면 검토해 빨리 결론을 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지금은 정책에 탄력을 붙이고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부처간 이견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기면 안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약간의 문제가 있더라도 결론을 내 실행에 들어가는 것이 결정을 미루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국정에 훨씬 도움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박선규 대변인은 "녹색성장 정책에 관해서도 부처간 이견이 있고,여성가족부가 오는 19일 출범하는데 보건복지부와 여러 가지 이견이 있다"며 "이 부분을 다 드러내놓고 장관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결론을 내리는 게 국정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4대강 살리기 사업이든 무상급식이든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고 해서 무조건 서운하게 생각할 필요없다"며 "그런 (반대)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여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참고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지금은 정책에 탄력을 붙이고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부처간 이견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기면 안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약간의 문제가 있더라도 결론을 내 실행에 들어가는 것이 결정을 미루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국정에 훨씬 도움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박선규 대변인은 "녹색성장 정책에 관해서도 부처간 이견이 있고,여성가족부가 오는 19일 출범하는데 보건복지부와 여러 가지 이견이 있다"며 "이 부분을 다 드러내놓고 장관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결론을 내리는 게 국정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4대강 살리기 사업이든 무상급식이든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고 해서 무조건 서운하게 생각할 필요없다"며 "그런 (반대)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여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참고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