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남용)가 이달 초 내놓은 ‘맥스(MAXX, 모델명: LG-LU9400)’폰이 출시 10일만인 지난 주말 일 개통수 1,000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맥스폰은 국내 최초로 1GHz 처리속도의 프로세서를 장착해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제품이다.

맥스폰의 인기비결에 대해 LG전자는 ▲터치반응, 애플리케이션 구동, 인터넷 접속 속도의 탁월한 향상과 ▲3.5파이(Φ) 이어폰 잭, 디빅스 플레이어, 정전식 멀티터치 등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부분 탑재했고, ▲‘오즈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첫 적용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말 골드 색상 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2개월간 삼성동 코엑스몰 내 메가박스 영화관 앞 LG전자 휴대폰 홍보관인 ‘싸이언 플래닛’에서 고객이 직접 맥스폰의 초고속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료 대여행사를 진행한다.

대여 고객은 통화, 문자메시지 전송은 물론 인터넷, 이메일, 그리고 HD급 고화질 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유료컨텐츠 다운로드 및 해외 통화는 할 수 없다.

체험 고객이 와이파이(Wi-Fi, 무선랜) 기능을 활용해 인터넷에 접속, 맥스폰 이미지를 찾아 도우미에게 제시하면 모두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또, 간단한 체험 후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맥스폰을 증정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CYON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이번 체험 행사에서 국내 최고속도의 모바일 인터넷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맥스폰의 인기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