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미래에셋 지분전량 매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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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및 조선해양플랜트 제작업체인 성진지오텍이 '포스코 피인수' 루머에 휩싸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파트너스1호와 미래에셋좋은기업투자조합1호가 각각 5년째 보유중이던 성진지오텍의 지분(25.05%) 전량을 곧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미래에셋이 이 지분을 넘길 유력한 대상으로 포스코를 지목, 이로 인해 피인수설이 시장에 번졌다. 해양플랜트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미래에셋파트너스와 미래에셋좋은기업은 각각 성진지오텍의 주식 577만주(지분 18.89%)와 188만주(6.16%)를 갖고 있다.
미래에셋이 이들 지분을 취득한 것은 5년전인 2005년께. 성진지오텍이 2004년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자금난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미래에셋 측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이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미래에셋이 지분매각을 위해 작업에 돌입했다"면서 "당초 계획은 작년말까지 모든 지분을 외국계투자자 등에게 파는 것이었지만, 매각작업이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미래에셋의 지분매각이 빠른 시일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지분이 포스코에 매각될 지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파트너스1호와 미래에셋좋은기업투자조합1호가 각각 5년째 보유중이던 성진지오텍의 지분(25.05%) 전량을 곧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미래에셋이 이 지분을 넘길 유력한 대상으로 포스코를 지목, 이로 인해 피인수설이 시장에 번졌다. 해양플랜트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미래에셋파트너스와 미래에셋좋은기업은 각각 성진지오텍의 주식 577만주(지분 18.89%)와 188만주(6.16%)를 갖고 있다.
미래에셋이 이들 지분을 취득한 것은 5년전인 2005년께. 성진지오텍이 2004년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자금난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미래에셋 측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이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미래에셋이 지분매각을 위해 작업에 돌입했다"면서 "당초 계획은 작년말까지 모든 지분을 외국계투자자 등에게 파는 것이었지만, 매각작업이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미래에셋의 지분매각이 빠른 시일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지분이 포스코에 매각될 지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