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예년보다 평균 4일 가량 빠르게 필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은 벚꽃 개화 예상 2차 발표에서 이달 19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와 영남 동해안 지역은 3월26일∼4월2일,중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4월10일 이후에 벚꽃이 필 것으로 예측했다.

개화 후 만개까지 약 1주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은 4월15일께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2차 발표에 따른 전국 주요 지점의 벚꽃 개화 예상 시점.

▲서울 여의도 윤중로 4월 7일▲서울 4월 8일▲인천 4월 11일▲부산 3월 26일 ▲여수 3월 29일 ▲통영 3월 28일 ▲광주 3월 30일 ▲전주 4월 3일 ▲대구 3월 31일 ▲포항 3월 30일 ▲대전 4월 5일 ▲강릉 4월 11일 ▲진해 제황산 벚꽃동산 3월 28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3월 28일 ▲전주-군산간 번영로 4월 6일 ▲청주 무심천변 4월 4일▲제주 3월 19일.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