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화학섬유기업인 티케이케미칼(대표 소홍석)은 지난해 매출 7772억,영업이익 50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4%,8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당기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140억원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폴리에스터 시장의 업황 개선과 생산부문의 지속적인 원가절감,세계시장의 꾸준한 스판덱스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 SM그룹에 편입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왔다”며 “올해는 연구개발(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연내 유가증권 시장 재상장 등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폴리에스터(국내 1위),스판덱스(국내 2위),수지사업(국내 2위) 등 핵심 3개 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