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통장에 가입하면 입금 금액과 상관 없이 예치 기간별 30일간은 연 0.01%,31일부터는 연 3.6%의 금리를 적용 받는다. 또 전국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돈을 인출할 수 있다. 이는 어느 은행의 자동화기기에서 출금을 하더라도 SC제일은행의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것처럼 출금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는 것으로 이 상품이 큰 인기를 끈 비결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두드림통장에 가입하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수수료 △창구 당행 이체 수수료 △정액 자기앞 수표 발생 수수료 △은행업무 시간 외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수수료 등의 각종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실제 매월 타행 자동화기기에서 4회 출금하고 인터넷뱅킹으로 4회 정도만 이체 거래를 해도 약 68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이는 평균잔액이 200만원이라고 가정하고 이자로 환산했을 때 연 4.0%가 넘는 금액을 버는 셈이된다. 여기에 신청 고객에 한해 매달 이자 금액에 대해서도 무료 문자메시지를 발송,고객이 이자를 얼마나 받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두드림통장을 월급통장으로 이용하면서 두드림신용카드까지 함께 사용할 경우,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두드림통장 잔액 1000만원까지 최대 6.1%의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복합 상품인 두드림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SC제일은행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고객이라면 높은 캐시백 혜택이 있는 두드림 체크카드를 사용해볼 것을 권한다. 두드림 체크카드는 병원비와 약값,학원비,책값 지출시 매달 최대 2만1500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상품이다. 특히 병원이나 약국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금액의 10%를 월 1회,1만원 한도에서 현금으로 돌려준다. 보습학원,학습지,어학원을 이용할 때도 같은 혜택이 있다고 은행 측은 주장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두드림통장이 높은 금리와 함께 다양한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시하면서 출시 후 직장인 및 주부들을 비롯한 다양한 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예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