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 사진)은 '홈쇼핑'이 가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가정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 대상을 여성과 아동이 중심이 된 '가족공동체'로 구체화하고 2007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 기금 규모를 종전 영업이익의 3%에서 4%로 늘렸다.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추진위원회'를 도입하고 학계 전문가 비영리기구(NPO) 인사 고객대표 등 외부 위원이 위원회의 절반 정도를 맡도록 해 사회공헌 활동의투명성,전문성 확보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상품판매 방송과 연계해 매출의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적립,사회 소외 계층이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캠페인에 기부하는 특별 기부방송도 연 3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각막기증 캠페인 방송인 '빛으로 희망으로(3월)'를 비롯해 독도의 날 기념 기부방송(10월),연말 이웃돕기 특별방송 '해피 롯데산타크리스마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부방송을 통해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또 2005년 7월부터 각 지역의 우수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지역특산물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가족나눔 캠페인 '미소가(美笑家)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교육을 통해 가족간의 응집력을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학생들은 지구촌 빈곤 현장이 담긴 영상 자료를 시청하면서 빈곤과 질병 억압으로 고통받는 세계 이웃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실천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를 가진다. 가정으로 돌아가서는 가족과 함께 지구촌의 고통받는 이웃을 생각하며 100원의 기적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는 나눔 활동도 실천한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118만명의 학생이 세계 시민교육을 받고 '100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20억원을 모금한 데 이어 2100개 학교에서 150만명의 학생이 참여해 3년간 90억원이 넘는 기금을 마련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테마를 '환경'으로 정하고 건강과 참살이에 중점을 둔 고객 지향 지역 밀착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대 민간 의료봉사 단체인 열린 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환경 캠페인 기금으로 20억원을 전달했다. 열린 의사회와 함께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 환경 관련 질병에 대한 무료 진료 봉사 및 친환경 상품 판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헌 대표는 "나눔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이웃의 건강과 웰빙까지 생각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