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SM5', 계약대수 4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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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한 중형세단 ‘뉴 SM5'의 누적 계약대수가 4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누적 계약대수 4만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기존모델 SM5의 총 내수 판매량인 6만960대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지난해 12월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58일간의 영업일 동안 일 평균 700여대가 계약된 셈이다.
뉴 SM5는 출시 전부터 1만4000대가 사전 계약되며 기대를 모았다. 출시 당일인 1월 18일에는 하루 만에 2012대가 계약돼 르노삼성 역대 모델 중 단일차종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금까지 계약된 뉴 SM5의 모델별 순위를 분석해 보면 판매가격 2530만원의 LE 40%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2650만원의 최고급사양인 RE가 26%를 차지했다.
선택 사양으로는 스마트 i 내비게이션이 전체 계약차량 중 55%에 탑재됐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선택한 비율은 50%였다. 색상별로는 백진주, 검정색, 울트라 실버가 30%씩을 차지했다.
이 차는 특히 남성들의 지지도가 높다. 계약자의 성별로는 남성이 73%, 여성이 27%를 차지했으며, 나이별로는 30대가 35%, 40대 25%, 50대 20% 순이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