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37)가 전 연인이자 가수인 저스틴 팀버레이크(29)와 재결합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미국 연예 전문 사이트 '쇼비즈 스파이'는 16일(현지시간), 카메론 디아즈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영화 '배드 티쳐' 출연을 앞두고 다시 만남을 시작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그녀가 이번 영화 촬영을 팀버레이크와 재결합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팀버레이크를 못 잊었다"라며 "영화 촬영을 하며 그녀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매력으로 팀버레이크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배우 제시카 비엘(29)과 3년간 만남을 지속해 오고 있다는 사실이 카메론 디아즈의 계획에 가장 큰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그 어느때보다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시카 비엘 또한 자신의 연인과 카메론 디아즈가 영화를 찍는 사실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외신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제시카 비엘을 두고 카메론 디아즈와 바람을 필 의사가 전혀 없다"며 "그들은 단지 좋은 친구일 뿐"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카메론 디아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수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결별한 바 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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