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휴대폰용 소형 카메라 모듈 및 LED조명 전문기업인 한성엘컴텍(대표 고호석)은 LED조명 유통전문회사 루젠텍(대표 황영)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회사는 자본금 3억원으로 한성엘컴텍과 황 대표가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

한성엘컴텍은 기존 해외 수출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던 LED조명 영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에너지절약형 절감 사업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ESCO(Energy Service Company)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LED조명 영업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망 확충을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