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과 체조선수 차명지가 연인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에서 체조선수 차명지는 '달인' 김병만의 여자친구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평행봉 위에서만 사는 달인으로 "나는 데이트도 평행봉 위에서 한다"고 말하며 여자친구를 불러내 두 손으로 번쩍 들고 일어나거나 뺨에 입을 맞추는 등 스킨십을 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실제연인이 아니냐'며 궁금증을 나타냈다.

마치 써커스와 같은 연기를 매회 보여주고 있는 김병만은 '달인' 촬영을 위해 파스를 붙여가며 일주일내내 체육관에서 몸단련을 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2009년 제1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개그맨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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