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영업 로드쇼] (인터뷰)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 "자영업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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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전시관 등 문화산업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자영업자들의 경기가 좋아집니다. "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57 · 사진)은 17일 "북구에는 중소기업 1000여개가 입주한 본촌 · 첨단 산업단지를 비롯해 비엔날레전시관,중외공원,향토식박물관 등 산업 및 문화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구는 올해 첨단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200만㎡(62만평) 규모의 부지에 중소기업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 구청장은 또 "2년 전 도입한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사업','브랜드 디자인 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지식재산 권리화사업','ISO 인증 획득 지원사업' 등을 추가로 확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려면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북구청은 시화마을에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비엔날레축제 등을 열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축제 기간 중 30만~4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구청장은 자영업 회생 방안과 관련,"지역경제가 살아나려면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며 "내년까지 북구 신용동에 1140세대 규모의 첨단 자이아파트 단지를 완공하고,중소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면 2~3년 안에 인구가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구청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박람회,실전 창업스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북구 내 9개 지역의 상권을 분석한 책자도 발간했다. 송 구청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로 많은 점포가 문을 닫았지만 동시에 비슷한 수의 점포도 새로 생겨났다"며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지역경제가 안정되는 만큼 한경의 창업 · 자영업 무료 컨설팅과 같은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의 인구는 47만명으로 광주광역시 전체 인구(150만명)의 3분의 1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지역 내 자영업소는 2만8000여개에 달한다.
광주=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57 · 사진)은 17일 "북구에는 중소기업 1000여개가 입주한 본촌 · 첨단 산업단지를 비롯해 비엔날레전시관,중외공원,향토식박물관 등 산업 및 문화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구는 올해 첨단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200만㎡(62만평) 규모의 부지에 중소기업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 구청장은 또 "2년 전 도입한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사업','브랜드 디자인 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지식재산 권리화사업','ISO 인증 획득 지원사업' 등을 추가로 확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려면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북구청은 시화마을에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비엔날레축제 등을 열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축제 기간 중 30만~4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구청장은 자영업 회생 방안과 관련,"지역경제가 살아나려면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며 "내년까지 북구 신용동에 1140세대 규모의 첨단 자이아파트 단지를 완공하고,중소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면 2~3년 안에 인구가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구청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박람회,실전 창업스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북구 내 9개 지역의 상권을 분석한 책자도 발간했다. 송 구청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로 많은 점포가 문을 닫았지만 동시에 비슷한 수의 점포도 새로 생겨났다"며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지역경제가 안정되는 만큼 한경의 창업 · 자영업 무료 컨설팅과 같은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의 인구는 47만명으로 광주광역시 전체 인구(150만명)의 3분의 1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지역 내 자영업소는 2만8000여개에 달한다.
광주=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