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삼성동 '크링'에서 '2010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올해 20회를 맞아 국내 대표 디자이너 그룹 3개를 비롯해 이상봉 · 정욱준 등 해외에서 각광받는 디자이너까지 총 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패션쇼는 최범석 송지오 장광효 등 국내 정상급 남성복 디자이너 15명,손정완 지춘희 등 여성복 디자이너 30명이 참여하는 '서울컬렉션'과 차세대 디자이너 12명의 '제너레이션넥스트' 무대로 구성된다.

또 패션페어에는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해외 유명 컬렉션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프랑스 레끌레뢰르,일본 유나이티드 에로우,영국 데이즈드앤컨퓨즈드,미국 에스콰이어 등 유력 바이어 100명과 프레스 30여명 등도 방문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