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억원대의 삼천리제약을 놓고 국내 대형 제약사 간 인수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물로 나온 삼천리제약 인수와 관련,동아제약과 녹십자,한독약품 등 3~4개의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이 인수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삼천리제약은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 지도부딘과 B형간염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 약물을 보유한 매출 300억원대의 중소형 제약사로,삼천리그룹 계열사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