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비디오 유출로 파문을 일으켰던 중국의 레이싱 모델 자이링(23)이 함구해왔던 입을 열었다.

자이링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유출된 섹스비디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자이링은 문제의 비디오에 등장하는 인물이 자신이 맞다고 인정하며 "지난일을 후회하고 있다"며 "내가 사랑하고 믿었던 남자가 이별 후에는 그렇게까지 변할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징에 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번일로 모든게 무너졌다"는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실제 중국 언론들은 사건 이후 자이링이 자살을 위해 수면제를 복용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자이링은 177cm의 키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중국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레이싱 모델로 각종 광고와 화보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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