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저평가국면 탈피할 것"-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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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삼성SDI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임에 따라 주가도 저평가 국면을 탈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 유지.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577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524억원을 10% 웃돌 것"이라며 "부진했던 주가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는 1분기에 PC(노트북, 넷북), 휴대폰(스마트폰) 수요가 확대되며 2차전지(매출비중 43%)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회복됐다는 판단이다. 1분기 2차전지의 영업이익률은 11%로 지난 4분기 8%에 비해 3% 포인트 높아진다는 추정이다.
또한 50인치 이상 대형 TV패널 출하증가로 PDP(매출비중 45%) 실적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PDP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0.3%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는 올해 2차전지와 PDP 부문에서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자회사인 SMD의 능동형발광다이오드(AMOLED) 설비의 가동률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577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524억원을 10% 웃돌 것"이라며 "부진했던 주가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는 1분기에 PC(노트북, 넷북), 휴대폰(스마트폰) 수요가 확대되며 2차전지(매출비중 43%)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회복됐다는 판단이다. 1분기 2차전지의 영업이익률은 11%로 지난 4분기 8%에 비해 3% 포인트 높아진다는 추정이다.
또한 50인치 이상 대형 TV패널 출하증가로 PDP(매출비중 45%) 실적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PDP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0.3%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는 올해 2차전지와 PDP 부문에서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자회사인 SMD의 능동형발광다이오드(AMOLED) 설비의 가동률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