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정제마진 회복+고도화설비 부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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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GS에 대해 정제마진이 회복되면서 고도화설비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소폭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박대용 연구원은 "GS의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는 1분기에 강한 회복기 예상된다"며 "증설한 고도화설비 효과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214억원으로 전분기 1724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이는 정제마진이 연초 이후 휘발유, 나프타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휘발유의 경우 북미지역 정유설비의 정기보수 등으로 지난 4분기 배럴당 5.1달러이던 스프레드가 3월 누적 기준 12.8달러까지 개선됐다. 나프타 마진도 지난 4분기 -0.8달러에서 최근 3.5달러까지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GS칼텍스는 2009년부터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해 하루 6만배럴 규모의 고도화설비(HOU)를 건설하고 있다. 이 설비는 당초 계획(연말)보다 앞선 오는 10월부터 시생산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설비가 완공되면 고도화비율은 31.5%로 S-Oil 수준(25%)보다 높아지게 된다"며 "경유마진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가동을 시작할 경우 고도화설비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대용 연구원은 "GS의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는 1분기에 강한 회복기 예상된다"며 "증설한 고도화설비 효과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214억원으로 전분기 1724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이는 정제마진이 연초 이후 휘발유, 나프타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휘발유의 경우 북미지역 정유설비의 정기보수 등으로 지난 4분기 배럴당 5.1달러이던 스프레드가 3월 누적 기준 12.8달러까지 개선됐다. 나프타 마진도 지난 4분기 -0.8달러에서 최근 3.5달러까지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GS칼텍스는 2009년부터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해 하루 6만배럴 규모의 고도화설비(HOU)를 건설하고 있다. 이 설비는 당초 계획(연말)보다 앞선 오는 10월부터 시생산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설비가 완공되면 고도화비율은 31.5%로 S-Oil 수준(25%)보다 높아지게 된다"며 "경유마진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가동을 시작할 경우 고도화설비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