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8일 케이씨텍이 LCD(액정표시장치)와 반도체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종민 연구원은 "케이씨텍은 LCD업체들의 장비투자 확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93.6%와 128.5% 증가한 1848억원과 22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중국 8세대 LCD라인 투자에 따른 국내외 LCD패널사로의 매출 확대 등으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문 다변화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케이씨텍은 반도체 장비(CMP) 및 재료 부문(CMP slurry)으로의 다각화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LCD 및 반도체에 이르는 제품구성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