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출발…1130원(+1.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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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0.15%) 오른 11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동결한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상승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47.69p(0.45%) 상승한 10733.67을 기록했다. 이는 17개월만에 최고치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S&P500지수는 6.75p(0.58%) 오른 1166.2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8p(0.47%) 상승한 2389.09로 장을 마쳤다.
전날 FRB가 '상당기간에 걸쳐(extended period)'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이 이날까지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것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 대비 0.6% 하락, 5개월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PPI가 0.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PI는 전달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0.15%) 오른 11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동결한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상승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47.69p(0.45%) 상승한 10733.67을 기록했다. 이는 17개월만에 최고치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S&P500지수는 6.75p(0.58%) 오른 1166.2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8p(0.47%) 상승한 2389.09로 장을 마쳤다.
전날 FRB가 '상당기간에 걸쳐(extended period)'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이 이날까지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것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 대비 0.6% 하락, 5개월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PPI가 0.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PI는 전달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