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8일 엘엠에스가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이 증권사 김정수 연구원은 "엘엠에스의 201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3.4%와 32.7% 증가한 1125억원과 192억원이 될 것"이라며 "프리즘시트와 신규 사업인 LED(발광다이오드) TV 복합 플레이트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소형 프리즘시트 시장을 3M과 양분하고 있다"며 "글로벌 톱5 휴대폰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며, 신규 사업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스마트폰시장이 커지면서 휴대폰 화면크기가 커지고 있고 게임기, 넷북 등 모바일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형 뿐만 아니라 중대형 프리즘시트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신사업인 복합플레이트는 올 3분기 이후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부문별 매출은 프리즘시트가 781억원, 광픽업렌즈가 169억원, 복합플레이트는 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