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중국펀드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 등을 선보인다.

동부증권은 18일 동부자산운용의 ‘동부차이나펀드’를 중심으로 주요 중국펀드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중국투자의 메카'라는 이미지도 부각시킬 계획이다.

동부증권은 리서치센터의 중국분석전문 애널리스트(중국인)를 통한 차별화된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동부자산운용의 중국펀드 운용경험과도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복안이다. 동부증권의 모든 지점을 직접 방문하는 설명회와 화상설명회 등도 연중 개최한다.

또한 주요 중국펀드에 대한 비교자료, 펀드 심층 분석보고서, 중국시장 관련 전망자료 등 다양한 관련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월간 운용보고서, 분기별 성과분석 관련 운용역 레터 발송, 시장전망·동향 자료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맞춤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우량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목표달성형인 ‘차이나포커스목표전환펀드’와 중국지수 및 종목을 연계해 운용되는 파생상품도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우 동부증권 WM본부장(상무)는 "올해 중국증시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커지겠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의 상승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분할납입을 통한 중국투자는 앞으로 2~3년 후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와 세계경제 정상화 시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