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산부인과'에서 열연중인 연기자 고주원과 장서희가 커플 운동화를 신어 화제다.

18일 방송에서 극중 상식(고주원 분)은 미국 학술대회에 참석했다가 돌아와 혜영(장서희 분)을 찾는다. 하지만 혜영은 바쁘다는 이유로 상식의 질문을 피하다가 어느덧 미국에 갔던 상식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혜영의 마음을 안 상식은 기뻐하며 미국에서 사온 금빛줄무늬가 들어간 운동화를 혜영에게 선물한다. 상식도 같은 모양의 운동화를 신으면서 둘은 커플 운동화를 신게 된다.

고주원과 장서희는 지난 3월 중순 촬영장에서 나란히 같은 운동화를 신고 병원로비를 걸어다니며 눈길을 끌었고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까지 취하기도 했다. 당시 스태프들은 "둘의 운동화 신은 모습이 참 잘 어울린다"며"실제로 사귄다고 해도 믿겠다"고 전했다.

현재 '산부인과'에서 혜영은 재석(서지석 분)과 상식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으며 이번 운동화 선물로 인해 상식과의 커플예감을 한단계 높이게 됐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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