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컬링 스위스에 9-0 대승…4강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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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패럴림픽 센터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예선 7차전 풀리그 스위스전에서 한국은 18일(한국시각), 9-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전적 5승 2패를 기록해 캐나다(6승 1패)에 이어 공동 2위를 달리게 됐다. 또한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4강,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4명이 팀을 이루는 휠체어컬링은 총 8엔드 경기로, 한 엔드에 선수당 2회씩 스톤을 표적판에 굴려 점수를 겨룬다. 예선 풀리그를 거쳐 상위 4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오르고, 예선 1위와 4위, 2위와 3위끼리 맞붙어 메달 색깔을 가리는 것이다.
이 날 경기에서 한국은 경기 내내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다가 6엔드에서 대거 3점을 뽑아내 9-2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국은 캐나다와 연달아 경기를 가진 뒤, 19일 새벽(한국시각) 독일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