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168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0.17%) 내린 1680.0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타법인 매물 부담으로 약보합으로 출발해 장중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각각 2374억원, 41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은 매도세를 강화하며 212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타법인은 631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 593억원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이 중 차익거래가 279억원, 비차익거래가 31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하이닉스가 상승중이고, 포스코와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 기계, 전기가스 업종이 오름세며, 보험, 철강금속, 유통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4269만주, 거래대금은 3조5575억원이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82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9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