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블랙에디션 휴대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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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업계 포르쉐가 포르쉐 소유주만을 위한 블랙에디션 휴대폰 1,600개를 선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포르쉐의 블랙에디션 휴대폰인 모델명 P'9522가 싱가포르에서 첫 공개 된다.
프랑스 사젬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제작한 이 휴대폰의 가격은 1,636달러(약 180만원)에 이르며 포르쉐 자동차 소유주에게만 한정 판매된다.
'포르쉐폰'의 외관 색상은 검정색이며 재질은 알루미늄이다. 또한 GPS, 비디오 카메라, 블루투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고 특히 생체 인식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로이터 통신은 美 포브스지의 보도를 인용해 "이번 포르쉐폰은 아시아인들을 겨냥해 만들었다"며 "유럽인들은 휴대폰의 디자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반면 아시아인들은 가격이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하고 독창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싱가포르를 휴대폰 런칭 장소로 정한 것도 이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르쉐는 2007년 휴대폰 사업에 뛰어들어 첫 휴대폰인 모델명 P'9521을 선보인바 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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