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태양전지 필름공장 증설…2104년 연 6만t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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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445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공장에 태양전지용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생산설비 3개 라인을 증설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증설라인은 모두 1만8000t 규모의 EVA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EVA는 태양전지 표면의 유리와 모듈을 접합하는 핵심소재로,투명성과 절연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SKC는 또 미국 조지아 등 해외공장에 추가로 6개 라인의 생산설비를 늘리기로 했다. 2014년까지 이들 설비가 모두 완공될 경우 총 6만t의 EVA 생산능력을 갖춰,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25%)로 올라설 전망이다. SKC는 현재 연간 3000t의 EVA를 생산하고 있다.
박장석 SKC 사장은 "2015년에는 태양전지용 소재분야에서만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h.com
EVA는 태양전지 표면의 유리와 모듈을 접합하는 핵심소재로,투명성과 절연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SKC는 또 미국 조지아 등 해외공장에 추가로 6개 라인의 생산설비를 늘리기로 했다. 2014년까지 이들 설비가 모두 완공될 경우 총 6만t의 EVA 생산능력을 갖춰,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25%)로 올라설 전망이다. SKC는 현재 연간 3000t의 EVA를 생산하고 있다.
박장석 SKC 사장은 "2015년에는 태양전지용 소재분야에서만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