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 · 해태제과 회장은 18일 국방부에서 장수만 국방부 차관에게 '아이티 지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크라운 · 해태제과에서 생산하는 죠리퐁 등 과자류로 이뤄진 구호물품은 아이티에서 유엔평화유지군(PKO) 아이티재건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국군 단비부대를 통해 현지에 전달된다. 그동안 과자류는 긴급 구호물품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하지 못했으나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진흙과자를 먹는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과자지원은 좋은 구호가 될 것"이라며 다각적 방안을 찾은 끝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