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최근 도림천을 가로지르는 도림교 폭을 35m에서 45m로 늘리고 기존 왕복 6차로에서 2개 차로를 확장하는 도시계획시설변경결정을 고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경인로 구로역∼영등포역 4.75㎞ 구간은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따라 8차로로 넓혀졌으나 해당 구간 한가운데의 도림교는 별도의 확장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병목현상을 일으켜왔다.구는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5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