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과 현대자동차가 손잡고 실시하고 있는 '신차교환서비스'가 화제다.

신차 구매 후 1년 내 사고가 나면 새차로 교환해주는 이 서비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미국에서 대성공을 거둔 '어슈어런스(assurance) 프로그램'의 한국판에 해당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일부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교환서비스'를 올해 대폭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5월 말까지 현대자동차의 승용차 및 레저용차랑(RV) 전 차종을 현대캐피탈 할부,리스,렌터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차교환서비스'에 가입된다. 자기과실 50% 이하의 차대차 사고(수리비가 차량가의 30% 이상)시 차량 무상 교환 및 100만원 위로금(법인고객은 제외)을 지급한다.

현대캐피탈은 현대 · 기아자동차의 주력차종에 대해 정책적으로 저금리 할부를 시행하고 있다. 3월에는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현대차의 그랜저TG,아반떼,싼타페,스타렉스,i30에 대해 연 5.0%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베스트셀링카인 아반떼는 24개월과 30개월 할부의 경우 업계 최초로 무이자 할부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