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가 자막을 잘못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K-차트 1위를 발표할때 점수집계 화면에 티아라의 점수를 최고점을 기록했다. 순간 화면에 잡힌 티아라의 효연은 미소를 머급었지만 카라 멤버들의 얼굴에는 실망감이 역력했다. 하지만 다음화면에서는 카라의 '루팡'이 3월 셋째주 1위 곡으로 선정됐다는 자막이 나왔다.
MC 송중기와 이효림은 "잠깐 자막에 실수가 있었다"고 다급히 말하며 "K-차트 1위는 카라의 '루팡'이 맞습니다"고 정정했다.
카라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K-차트 1위 소개 과정에서 카라와 티아라의 점수 자막 위치가 바뀌어 혼란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향후 생방송 중에 이런 실수가 없도록 더욱 주의 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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