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실적 기대 점증…IT '주목'"-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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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9일 국내증시에서 실적 기대감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정보기술(IT)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월 주요 이슈들이 지나가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시 기업실적으로 이전될 전망"이라며 "최근 치열한 논쟁 중에 있기는 하지만 IT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이익수정비율이 다시 반등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국내기업들의 이익수정비율이 지난해 8월 이후 둔화되기 시작해 지난 2월에는 마이너스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3월 들어 다시 반등하고 있다는 것.
기업이익 추정이 주가에 후행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감안한다 해도 심리적 측면에서 선순환 작용을 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 연구원은 "이익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IT업종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어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현시점에서 비중을 축소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며 "IT실적 전망은 하반기에는 공급과잉으로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상반기에 생각보다 좋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월 주요 이슈들이 지나가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시 기업실적으로 이전될 전망"이라며 "최근 치열한 논쟁 중에 있기는 하지만 IT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이익수정비율이 다시 반등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국내기업들의 이익수정비율이 지난해 8월 이후 둔화되기 시작해 지난 2월에는 마이너스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3월 들어 다시 반등하고 있다는 것.
기업이익 추정이 주가에 후행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감안한다 해도 심리적 측면에서 선순환 작용을 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 연구원은 "이익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IT업종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어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현시점에서 비중을 축소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며 "IT실적 전망은 하반기에는 공급과잉으로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상반기에 생각보다 좋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