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보합세, 수급에 따른 등락…1133.3원(-0.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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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 부근인 1133원에서 조용히 횡보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원(0.04%) 내린 1133.3원을 기록 중이다.
외환전문가들은 그리스 지원과 관련한 불확실성 증대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미 달러화가 유로화에 강세를 보이면서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역외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됐다.
유로달러는 장중 한 때 1.3582달러대까지 떨어지며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반납하며 1.3612달러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134원으로 출발한 뒤 방향을 못 잡는 모습이다. 장 초반 1135원까지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환율이 상승시도를 할 때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하며 발목을 잡고 있다.
이후 환율은 외국인 순매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수급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자 전날 종가보다 조금 낮은 1133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에 특별한 이슈가 없다"며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수급에 따른 등락만 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 시장참가자는 "환율이 오를 때마다 네고물량이 나와 추가 상승이 막히고 있다"며 "위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오전 11시 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2p 오른 1679.99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p 상승한 526.9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071억원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해외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12달러대를, 엔달러 환율은 90.43엔대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원(0.04%) 내린 1133.3원을 기록 중이다.
외환전문가들은 그리스 지원과 관련한 불확실성 증대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미 달러화가 유로화에 강세를 보이면서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역외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됐다.
유로달러는 장중 한 때 1.3582달러대까지 떨어지며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반납하며 1.3612달러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134원으로 출발한 뒤 방향을 못 잡는 모습이다. 장 초반 1135원까지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환율이 상승시도를 할 때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하며 발목을 잡고 있다.
이후 환율은 외국인 순매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수급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자 전날 종가보다 조금 낮은 1133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에 특별한 이슈가 없다"며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수급에 따른 등락만 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 시장참가자는 "환율이 오를 때마다 네고물량이 나와 추가 상승이 막히고 있다"며 "위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오전 11시 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2p 오른 1679.99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p 상승한 526.9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071억원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해외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12달러대를, 엔달러 환율은 90.43엔대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