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들이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 도전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음악전문 사이트 몽키3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연기에 빠진 남자아이돌 중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가수'에 투표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영화 '천국의 배달부'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 신고식을 치른 그룹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이 전체 응답자 1,555명 중 46%(715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영웅재중은 4월 방영될 일본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도 캐스팅되며 일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뒤이어 4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연기자 이연희와 호흡을 맞추는 최강창민(16%, 247명)이 2위에 뽑혔다. 3위는 스크린

데뷔 소식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출연이 무산된 닉쿤(13%, 201명)이 차지했다.

또한 4위는 3월 말 방영될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옥택연(12%, 181명)이, 5위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으로 연기에 첫 도전하는 임슬옹이 꼽혔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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