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최여진이 한가지 옷으로 한달 입기 도전에 나섰다.

최여진은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를 통해 한 가지 옷으로 한달 버티기라는 이색 도전을 감행했다.

코스모폴리탄 측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사지만 막상 입을 옷은 없고 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따르기 위해 또 다시 쇼핑에 나서는 과정이 비단 연예인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며 "최여진은 누구나 공감하는 이 익숙한 소비과정을 줄이기 위해 '유니폼 프로젝트'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폼 프로젝트'의 또 다른 취지로 "새 옷을 만들 때마다 지구가 얼마나 오염되는지, 우리가 신상에 열광하는 동안 아프리카 아이 몇 명이 굶어 죽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이는 많지 않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4월 최여진은 검정 원피스 한 벌로 한달 내내 멋진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여진의 모습은 매일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최여진의 이름으로 굿네이버스에 기부돼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쓰인다.

한편, 최여진은 22일 첫 방송예정인 MBC 새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 캐스팅됐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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