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준혁(윤시윤 분)과 세경(신세경 분)이 눈물의 키스를 나눌때 흘러나온 노래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125회 분에서 준혁과 세경은 벚꽃나무를 상상하며 여의도 윤종로에서 눈물의 입맞춤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준혁은 세경이 이민을 떠난다는 사실에 충격과 서운해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던 중 준혁은 세경에게 하루동안 자신과 함께 있어 달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한 대학 캠퍼스로 가서 커플처럼 손도 잡고 뛰어다니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 여의도 윤중로에 간 준혁과 세경은 눈물의 키스신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눈물을 흘렸으며 뮤직비디오의 장면처럼 벚꽃나무 아래서 애절함이 묻어나는 키스를 나눴다.

이때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 음악은 '지붕뚫고 하이킥' OST에 수록된 김조한의 '그래요'라는 곡. '지붕킥'의 결말이 궁금한 시청자들은 '그래요'의 가사를 통해 결말을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해당 장면에 삽입된 '그래요'의 가사는 '꿈꿔왔던 사랑을 지금 이 순간에도 난 놓지 못하죠 / 그래요 끝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지만 / 그럴 순 없겠죠 우리 이제 친구일뿐 / 사랑은 아닌거죠 눈물이 흐른대도 / 그래요 아직 난 그댈 사랑 하고 있죠 / 지금 이 순간을 지우고 싶죠 우리 이젠 친구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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