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석도강판 선도기업인 동양석판(회장 손봉락)은 최근 주주총회를 갖고 회사 이름을 TCC동양으로 바꿨다고 19일 밝혔다.

TCC는 Total Coatings Company의 약자로 글로벌 종합철강표면처리 기업으로 도약의 의지와 함께 끊임없이 생각하고 최고에 도전해 미래를 창조하자는 Think,Challenge,Create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시작과 해외사업 및 신성장동력 사업을 통해 글로벌 철강표면처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또한 TCC트레이딩,TCC개발,TCC INS 등 계열사들과 TCC라는 브랜드로 통합,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갖게 하자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석도강판 국산화에 이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용 열처리 니켈도금강판의 매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녹색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 라미네이트 강판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