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섹스& 더 시티] 영화ㆍ공연보며 스트레스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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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2회ㆍ매달 10여만원 투자
미혼 여성들은 대부분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으며,이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좋아하는 여가활동은 영화나 공연관람을 비롯해 독서 등 정적인 활동으로,매주 평균 1~2회 하며 매달 평균 10만원가량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오픈마켓 G마켓과 함께 지난 15~16일 미혼 여성 1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응답자의 88.52%가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렇다 할 취미가 없다고 답변한 싱글 여성도 11.48%나 나와 눈길을 끌었다.
취미생활 종류에 관해서는 영화나 공연관람,미드(미국 드라마) 보기 등의 문화활동이 28.79%로 가장 많았고,독서가 18.81%로 뒤를 이었다. 또 요가와 등산 같은 운동을 즐기는 여성은 8.92%,주기적으로 여행을 간다고 답한 사람은 8.33%,외국어공부 등 자기계발을 취미로 삼은 이들은 7.78%,악기연주 등 음악생활이 5.58%,요리 꽃꽂이 등이 4.58%,봉사활동 2.84%,미술 2.75% 등으로 나타났다.
횟수는 매주 평균 1~2회가 33.86%로 가장 많았으며 주 3회 이상이라고 답한 이들도 33.28%로 많은 편이었다. 매달 1~2회는 22.21%였으며 분기에 한 번꼴로 취미생활을 한다고 응답한 싱글 여성은 6.57%였다.
취미생활에 쓰는 돈은 매달 10만원이 채 안 되는 경우가 45.01%로 절반에 가까웠다. 한 달에 10만~30만원을 쓰는 이들은 26.04%,30만원 이상 든다고 응답하는 사람은 10.23%,반면 돈을 거의 안 쓰는 이들도 18.72%였다.
취미생활을 하는 이유는 단연 스트레스 해소가 39.35%로 가장 많았고,자아발전은 20.8%였으며 '습관이 돼서'라고 대답한 이들은 17.8%였다. '같이 하는 사람들이 좋아서'(8.74%),'남자친구를 구할 수 있을까 해서'(3.0%)라는 응답도 나왔다.
취미생활을 혼자 즐긴다는 미혼 여성이 49%로 절반 수준이었다. 이어 친구나 아는 사람과 함께(34.44%),애인과 함께(11.98%) 등의 순이었으며,동호회를 통해 취미생활을 하는 경우는 4.58%에 그쳤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취미로는 자기계발 등 배움의 기회(39.18%)가 가장 많았으며,오지로의 여행(28.29%),익스트림 스포츠(14.64%),봉사활동(12.98%)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이들이 좋아하는 여가활동은 영화나 공연관람을 비롯해 독서 등 정적인 활동으로,매주 평균 1~2회 하며 매달 평균 10만원가량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오픈마켓 G마켓과 함께 지난 15~16일 미혼 여성 1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응답자의 88.52%가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렇다 할 취미가 없다고 답변한 싱글 여성도 11.48%나 나와 눈길을 끌었다.
취미생활 종류에 관해서는 영화나 공연관람,미드(미국 드라마) 보기 등의 문화활동이 28.79%로 가장 많았고,독서가 18.81%로 뒤를 이었다. 또 요가와 등산 같은 운동을 즐기는 여성은 8.92%,주기적으로 여행을 간다고 답한 사람은 8.33%,외국어공부 등 자기계발을 취미로 삼은 이들은 7.78%,악기연주 등 음악생활이 5.58%,요리 꽃꽂이 등이 4.58%,봉사활동 2.84%,미술 2.75% 등으로 나타났다.
횟수는 매주 평균 1~2회가 33.86%로 가장 많았으며 주 3회 이상이라고 답한 이들도 33.28%로 많은 편이었다. 매달 1~2회는 22.21%였으며 분기에 한 번꼴로 취미생활을 한다고 응답한 싱글 여성은 6.57%였다.
취미생활에 쓰는 돈은 매달 10만원이 채 안 되는 경우가 45.01%로 절반에 가까웠다. 한 달에 10만~30만원을 쓰는 이들은 26.04%,30만원 이상 든다고 응답하는 사람은 10.23%,반면 돈을 거의 안 쓰는 이들도 18.72%였다.
취미생활을 하는 이유는 단연 스트레스 해소가 39.35%로 가장 많았고,자아발전은 20.8%였으며 '습관이 돼서'라고 대답한 이들은 17.8%였다. '같이 하는 사람들이 좋아서'(8.74%),'남자친구를 구할 수 있을까 해서'(3.0%)라는 응답도 나왔다.
취미생활을 혼자 즐긴다는 미혼 여성이 49%로 절반 수준이었다. 이어 친구나 아는 사람과 함께(34.44%),애인과 함께(11.98%) 등의 순이었으며,동호회를 통해 취미생활을 하는 경우는 4.58%에 그쳤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취미로는 자기계발 등 배움의 기회(39.18%)가 가장 많았으며,오지로의 여행(28.29%),익스트림 스포츠(14.64%),봉사활동(12.98%)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