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5주 연속 상승…1700원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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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올라 1700원에 육박하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셋째 주(3월 14일~3월 18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값은 지난주보다 ℓ당 12.2원 오른 1693원을 기록했다.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제제품가격의 영향으로 최근 5주간 휘발유 가격은 ℓ당 30원 가까이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9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둘째 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의 최곳값과 최젓값의 차이는 ℓ당 95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이 ℓ당 1769.4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북이 ℓ당 1674.4원으로 가장 쌌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경일주유소'로 ℓ당 1988원이다.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경유는 이번 주에도 11.9원 올라 ℓ당 1471.2원을 기록, 4주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내등유 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ℓ당 4.7원 상승한 1043.2원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5주 만에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그동안의 상승폭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셋째 주(3월 14일~3월 18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값은 지난주보다 ℓ당 12.2원 오른 1693원을 기록했다.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제제품가격의 영향으로 최근 5주간 휘발유 가격은 ℓ당 30원 가까이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9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둘째 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의 최곳값과 최젓값의 차이는 ℓ당 95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이 ℓ당 1769.4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북이 ℓ당 1674.4원으로 가장 쌌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경일주유소'로 ℓ당 1988원이다.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경유는 이번 주에도 11.9원 올라 ℓ당 1471.2원을 기록, 4주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내등유 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ℓ당 4.7원 상승한 1043.2원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5주 만에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그동안의 상승폭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