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원자재株 중심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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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66포인트(0.71%) 오른 3067.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부동산주는 오전에 큰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중국 최대 금속생산업체 지앙시쿠퍼는 2.15% 상승했고, 중국 1위 석탄업체 센후아에너지와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철강은 각각 0.71%, 0.49% 올랐다. 중국 최대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도 0.39% 상승했다.
마요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공기업 78개 중 부동산을 주요 업무로 하지 않는 부동산 업체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이들 업체가 부동산 업무를 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타 부동산주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마요곤 연구원은 "최근 중국 증시는 3100선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 장세에 머물고 있다"며 "다만 내달 주가지수선물거래가 실시되면 대형주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66포인트(0.71%) 오른 3067.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부동산주는 오전에 큰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중국 최대 금속생산업체 지앙시쿠퍼는 2.15% 상승했고, 중국 1위 석탄업체 센후아에너지와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철강은 각각 0.71%, 0.49% 올랐다. 중국 최대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도 0.39% 상승했다.
마요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공기업 78개 중 부동산을 주요 업무로 하지 않는 부동산 업체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이들 업체가 부동산 업무를 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타 부동산주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마요곤 연구원은 "최근 중국 증시는 3100선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 장세에 머물고 있다"며 "다만 내달 주가지수선물거래가 실시되면 대형주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