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창의가 '동성애'라는 파격 변신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창의는 김수현 작가의 SBS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남자를 사랑하는 내과의 '양태섭' 역을 맡았다.

특히 '동성애' 코드와 관련, 송창의는 "솔직히 캐스팅 제안을 받고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나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해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라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이어 "성을 뛰어넘어선 사랑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 작과와 정을영 감독의 차기작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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