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을 만큼 거세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사용하기 편리한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다. 풀터치폰 햅틱 시리즈에서 쓰이는 사용자환경(UI) '햅틱 2.0'을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그간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용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적 제품인 '옴니아 시리즈(SCH-M710/SCH-M715，SPH-M8400，SPH-M7350)'는 사용이 편리한 UI 및 3.7형 대화면 WVGA 아몰레드 등 국내 환경에 특화된 기능들을 적용했다.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56만대를 돌파한 '옴니아 시리즈'는 3D 효과에 모션센서로 동작하는 차세대 풀터치폰 UI인 '햅틱 UI 2.0'을 탑재했다. 파일 변환 없이 영화 감상이 가능한 디빅스(DivX) 지원，GPS，Wi-Fi，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도 두루 장착했다. 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 편집 기능，푸쉬 이메일，멀티태스킹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800㎒의 초고속 CPU 탑재，대용량 내장메모리 등 더욱 강화된 모바일 PC 성능도 덧붙였다.

'옴니아 시리즈'는 특히 기존 기업이 구축한 각종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 용이하고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을 구동시키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전국 160개 AS 센터를 통해 기업 간 상거래(B2B)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삼성증권 대한항공 등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도시철도공사 기상청 등 공공기관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